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7 플랫폼 독점 탈출: 수수료 떼이는 스마트스토어 버리고 자사몰로 고객 빼오는 타이밍 이커머스에서 가장 슬픈 사실은,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에서 물건을 산 고객은 '내 고객'이 아니라 '네이버와 쿠팡의 고객'이라는 점입니다. 플랫폼은 우리에게 고객의 진짜 연락처(안심번호로 가림)와 이메일 등 핵심 데이터(DB)를 절대 주지 않습니다.이 데이터 독점에서 벗어나, 제조사(셀러)가 고객(공장)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경제학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Business)'라고 부릅니다.1. 소작농의 경제학 vs 지주의 경제학B2B 거래에서 플랫폼 수수료는 상상을 초월하는 출혈을 일으킵니다.수수료의 복리 효과: 쿠팡이나 11번가의 수수료가 약 11~13%라고 가정해 봅시다. 마진율이 30%인 1,000만 원짜리 기계 부품을 팔았을 때, 내 순이익은 300만 원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2026. 3. 11. 글로벌 소싱 지식재산권: 해외 상표권 선점 피해 사례 및 법적 방어 실무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내 것'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오직 특허청에 등록된 '서류'만이 경제적 독점권을 보장합니다. 내가 정당하게 돈을 주고 수입해서 팔았더라도, 한국에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다면 나는 하루아침에 '짝퉁 판매자'로 전락하게 됩니다.1. '선출원주의'의 함정상표권 브로커들이 판을 치는 이유는 한국의 법이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낸 놈이 임자다: 상표를 먼저 만든 사람이나 먼저 판 사람이 주인이 아닙니다. '특허청에 먼저 서류를 접수(출원)한 사람'이 무조건 법적인 주인이 됩니다.리스크 없는 수익 모델: 브로커들은 알리, 타오바오, 1688에서 한국 셀러들이 잘 파는 아이템을 하루 종일 모니터링합니다. 아직 한국에 상표권이 없는 영문/한글 이름을 발견하면, .. 2026. 3. 11. 글로벌 리쇼어링과 국내 유턴 공장 B2B 설비 및 초기 소모품 소싱 공략법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무역 갈등, 그리고 홍해 물류 대란을 겪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뼈저린 교훈을 얻었습니다. "공급망이 끊어지면 회사가 망한다." 결국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내 나라, 내 앞마당에 공장을 두어 리스크를 통제하려는 탈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이들에게 막대한 정착 지원금과 세제 혜택을 쥐여주며 유턴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장 터를 다지고 기계를 들여놓는 그 순간이 바로 글로벌 B2B 셀러에게는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골드 러시'입니다.1. 리쇼어링의 경제학: '초기 세팅' 수요의 폭발해외에 있던 공장을 한국으로 옮길 때, 그 무거운 책상과 선반, 작업대, 자잘한 소모품까지 다 배에 싣고 올까요? 절대 아닙니다.물류비 vs 새로 사는 비용: 부피.. 2026. 3. 10. 해상 운임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B2B 소량 항공 화물의 경제성 분석 해운 운임(SCFI,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이 미친 듯이 폭등하고 배가 항구에 묶여있을 때, 탑클래스 글로벌 셀러들은 오히려 미소를 짓습니다. 남들의 물건이 바다 한가운데에 둥둥 떠서 고객의 항의를 받을 때, 비싸지만 확실한 '비행기(항공 화물)'를 띄워 시장을 독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 해상 물류의 숨은 비용: '리드타임(Lead Time)'과 기회비용일반 소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만 원짜리 옷이 한 달 뒤에 와도 화를 내며 기다립니다. 하지만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시간이 곧 막대한 돈입니다.재고 유지 비용(Inventory Holding Cost): 물건이 배에 실려 한 달 동안 오지 않는다는 것은, 내 돈(자본)이 한 달 동안 바다에 묶여있다는 뜻입니다. 이전에 다룬 현금 전환 주.. 2026. 3. 10. 고환율의 역발상, 한국산 '중고 기계 부품' 글로벌 역직구(수출)로 달러 벌기 K-뷰티, K-팝 굿즈를 수출하는 일반적인 역직구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입니다. 마진율도 박하고 트렌드도 너무 빨리 변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 공장장들이 애타게 찾으면서도 한국에 널려있는 노다지가 있습니다. 바로 '산업용 중고 기계 부품(Used Industrial Parts)'입니다.1. 고환율과 수출의 경제학환율이 1,100원일 때와 1,400원일 때의 경제적 차이는 극명합니다.환차익의 마법: 한국 구로공단이나 청계천 상가에서 10만 원을 주고 상태 좋은 중고 서보모터(Servo Motor)를 매입했다고 가정합시다. 이베이(eBay)에 100달러로 올렸을 때, 과거(환율 1,100원)에는 11만 원이 들어와서 1만 원 띠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환율 1,400원)은 똑같이 100달러에 팔아도 14만 원.. 2026. 3. 9. B2B 대금의 환위험(환리스크) 관리: 결제일 조정을 통한 환헤지 전략 "지난달에 견적서 보낼 때는 환율이 1,300원이었는데, 오늘 중국 공장에 송금하려고 보니 1,400원이 됐네요. 마진이 다 날아갔습니다." 개인 소비자(B2C)에게 물건을 팔 때는 결제와 동시에 돈이 들어오니 환율 걱정이 덜합니다. 하지만 기업 간 거래(B2B)는 다릅니다. 발주를 넣고, 물건을 납품하고, 대금을 정산받기까지 보통 1~2개월의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이 기간 동안 환율이 미친 듯이 뛰거나 내리면, 가만히 앉아서 수백만 원의 손해를 보는 환위험(환리스크)에 노출됩니다. 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쓰는 복잡한 파생상품 대신, 1인 셀러가 당장 입과 이메일로 써먹을 수 있는 직관적인 무기가 바로 결제일 조정입니다.1. 환율 상승기(원화 약세)의 방어막: '리딩(Leading, 당기.. 2026. 3. 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